2015-10-23

그자를 따라 내려온 졸개들은

 그자를 따라 내려온 졸개들은 사태 파악을 못하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가슴에 박힌 화살을 보고 그제야 앞뒷일을 짐작했다. [이런 비겁한 놈!] [화살을 쏘다니!] 확실히 다른 산채의 겁쟁이들과는 틀렸다. 모두들 관아 벽에다가 자신의 초상화를 걸어두고 있는 인물들로만 구성된 산채인지라 악과 깡이 남달랐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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