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-01-20

난 정처없이 강호를 유랑했다. 평범한 외모의 꼽추노인

난 정처없이 강호를 유랑했다. 평범한 외모의 꼽추노인을 신경쓰는 사람은 아없었다.
어라?
갑자기 밖에서 기척이 느껴진다. 실력이 상당한 듯 하지만, 내 이목을 속일 정도는 아니었다. 벌써 시간이 된 건가?
제발 천운이가 잠결에 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할텐데...... 역시 객점에 던져놓고 올걸 그랬나? 하여튼 부담되는 녀석이다.

1. 그믐달이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밤이었다. 그러나 손비웅과 악승호의 내공에 이 정도의 어둠은 문제되지 않았다. 송영수도 손비웅처럼 잘 볼 수는 없었으나, 희미하게나마 볼 수는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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